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농촌 왕진버스가 2025년부터 한 단계 더 진화합니다.
이제는 단순한 신체 진료를 넘어,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되었는데요.
의료기관을 찾아가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온 왕진버스가 이제는 몸과 마음을 모두 돌보는 종합 케어 서비스로 확장됩니다.

🚌 왕진버스, 2024년 성과와 2025년 변화
농촌 왕진버스는 2024년 양·한방 진료, 검안, 구강검진 서비스로 시작해
첫해에만 약 9만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025년에는 서비스 범위가 더욱 넓어졌습니다.
- 재택진료: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을 위한 방문 진료
- 근골격계 질환 진료: 농업인들이 취약한 관절·근육 관련 진료 강화
-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농촌 주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새로운 서비스 추가
👉 2025년 8월 기준, 이미 13만 명 이상의 주민이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받았습니다.
💚 왜 마음 돌봄이 필요할까?
농촌은 도시보다 고령 1인 가구 비율이 높습니다.
- 전남: 16.1%
- 경북: 14.3%
- 전국 평균: 10.3%
의료 접근성이 낮고, 정신건강 관련 인프라도 부족하기 때문에 마음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환경이죠.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왕진버스와 결합한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이렇게 진행됩니다
이 서비스는 **왕진버스 + 정신건강 전문 의료기관 + 비대면 플랫폼(솔닥)**의 협업으로 운영됩니다.
- 왕진버스 방문일 (심리검사)
- 현장에서 문진, 우울·불안·인지 검사 진행
- 검사 결과 분석 및 대상자 선정
- 위험군 주민을 상담 대상자로 선별
- 개별 상담일 (비대면 심리상담)
- 스마트 기기 활용 상담
- 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 상담도 지원
- 후속 연계 관리
- 심층 상담 결과가 필요한 경우 지역 의료기관·보건소와 연계
📅 운영 일정과 확대 계획
- 2025년 9월 26일 경기 양평에서 첫 시범 운영 시작
- 2026년부터 전국 지자체가 왕진버스 사업 신청 시 함께 신청 가능
즉, 앞으로는 더 많은 농촌 지역에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보는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농촌 왕진버스의 의미
농촌 왕진버스는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 농촌 고령 주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
- 정신건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
- 지역 사회 공동체 회복
이라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왕진버스 사업은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결론
농촌 왕진버스는 이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돌보는 종합 진료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시작된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는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건강한 농촌 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 혹시 주변에 왕진버스를 필요로 하는 분이 있다면, 자체 보건소나 농식품부 공식 안내를 꼭 확인해 보세요!